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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농구 후반기 스타트...이승현·이종현 시너지 효과에 주목 / YTN

2020-11-30 1 Dailymotion

지난 2주 동안 A매치 휴식기를 가졌던 남자 프로농구가 이번 주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대형 트레이드로 한솥밥을 먹게 된 농구계의 '소문난 절친' 이승현과 이종현이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살 터울인 이승현과 이종현은 고려대 시절 대학 무대를 평정하며 우리나라 농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현이 2014년, 이종현이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각각 오리온과 현대모비스에 지명되면서 둘은 잠시 헤어졌지만,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처럼 붙어 다니며 농구계를 대표하는 '브로맨스'를 쌓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지난달, 오리온과 현대모비스가 단행한 대형트레이드를 통해 이승현과 이종현은 운명처럼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 진출 이후 줄곧 부상으로 신음하던 이종현은 거짓말처럼 부활했고, 오리온은 신바람 나는 2연승을 달리고 휴식기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종현 / 고양 오리온 센터·지난달 14일 : 승현이 형이 한마디 하더라고요. '웰컴 투 오리온'. 정말 기쁩니다. 선수가 농구장 안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.] <br /> <br />이승현과 이종현의 결합은 프로농구 판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오리온은 2주간의 휴식기를 통해 두 '빅맨'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전술을 가다듬는 데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이번 주 재개되는 후반기의 첫 상대는 이종현의 전 소속팀 현대모비스입니다. <br /> <br />[이승현 / 고양 오리온 포워드·지난달 16일 : 리바운드에서 안 밀리기 때문에 그 부분이 가장 장점이고 앞으로 더 가다듬으면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난 이승현과 이종현은 고려대 시절 등번호 33번과 32번을 그대로 달고 뜁니다. <br /> <br />적수가 없었던 대학 시절의 위력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지, 농구팬들은 두 빅맨의 행보를 기대감 속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20108273055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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