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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, 법원 판단 예의주시…野 "'감찰위 '폭추열차' 세워"

2020-12-01 0 Dailymotion

與, 법원 판단 예의주시…野 "'감찰위 '폭추열차' 세워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처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 갈등 사태가 오늘 중대 고비를 맞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두 사람을 사이에 놓고 대리전을 벌여온 정치권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, 법무부 감찰위원회 결과에 대한 여야 반응은 어떻습니까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은 조금 전 논평을 내고, 추미애 장관의 행보를 '폭주 열차'에 빗대어, 법무부 감찰위가 벼랑으로 치닫던 '폭추열차'를 멈춰 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상식과 정의에 부합한 결정이지만, 어떻게든 윤 총장을 몰아내려는 대통령 의지는 흔들림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민주당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일단 윤 총장 직무 정지가 적법한지에 대한 법원 판단이 나오지 않은 만큼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두 사람을 사이에 두고 공방을 이어가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조국 전 장관 자녀 표창장 수사나, 월성 1호기 수사는 정권 비리에 맞선 수사가 아니라며, 윤 총장이 누명을 썼다는 주장은 정치적 궤변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총장 비호에만 나서는 검찰에는 무감각 인권 불감증이 충격적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정세균 총리가 가진 국무위원 해임건의권을 추 장관에 쓰는 게 맞지, 윤 총장에 자진 사퇴하라고 하는 건 무슨 해괴한 발상인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모 법사 위원이 여론전을 펼쳐달라고 판사들을 사주했다는 의혹도 제기하며 진상을 밝히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는 오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이 내용도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앞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556조 원이었죠.<br /><br />여야는 여기에다 7조 5,000억 원을 증액하고, 5조 3,000억 원은 삭감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증액 예산에는 서민 주거 안정, 2050 탄소 중립, 보육 돌봄 확충 예산 등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관심을 모았던 3차 재난지원금에는 3조 원이 책정됐습니다.<br /><br />전 국민 지급이 아닌, 코로나 피해 업종과 계층에 선별적으로 지원할 예산이 확정된 것입니다.<br /><br />또 여야는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 예산에도 9,000억 원을 증액했습니다.<br /><br />기존 백신 예산까지 더하면 백신 4,400만 명분을 확보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내년 예산은 556조 원에서 2조 2,000억 원이 늘어난 총 558조 원 규모로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예산이 정부안보다 순증한 것은 2010년 이후 11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여야는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이를 처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만약 내일 무사히 예산안이 통과되면, 2014년 이후 6년 만에 법정 시한을 지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오늘도 국회 본회의가 열렸는데요.<br /><br />조금 전 방탄소년단처럼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의 입대를 30세까지 연기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등 비쟁점 법안 51건이 처리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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