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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두기 속 '장소' 찾기 계속…방역 우려도

2020-12-01 0 Dailymotion

거리두기 속 '장소' 찾기 계속…방역 우려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카페 등에 대한 이용이 제한되면서 다른 장소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너무 답답하다는 목소리와 방역을 우려하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도심의 유명 커피 전문점입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강화로 포장 주문만 가능해지면서, 이렇게 텅 빈 모습은 이제 일상이 됐습니다.<br /><br /> "감염 확산 우려로 카페 등 이용이 제한됐지만, 시민들은 다른 곳을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문화공간에선 사교 모임과 시험 공부, 장난감 조립 같은 취미활동 등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 "밥먹는데를 가서 한 그릇 시켜놓고 스터디를 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, 가서 하면 또 2시간 동안 말을 하다 보면 안 좋고 해서…한 30분은 돌아다녔을 거에요. 어디 공부할 데가 없나…"<br /><br />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, 이른바 '카공족'은 패스트푸드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.<br /><br />한창 분주한 점심시간이지만 점원과 멀찌감치 떨어진 자리에서 집중하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적이 드문 곳이기는 하지만, 마스크를 벗은채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면 사실상 감염 위험성을 많이 낮출 수 있기는 하지만, 여럿이 모이면 자연스레 마스크를 안 쓰는 시간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우려합니다.<br /><br /> "음식 먹을 때, 음료 마실 때에는 제한적으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얘기를 하니까 오히려 떳떳하게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하세요."<br /><br />불가피한 모임에서도 가능하면 식사 등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제대로 쓰는 것만이 현시점에서 사실상 유일한 대책이라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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