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440만 명으로 전체 감염자 가운데 3분의 1이 한 달 동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지사들이 성탄절 전에 병원의 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를 수 있다며 잇단 경고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지난달 11월에 전체 누적 환자의 3분의 1이 발생했다는 것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보면 지난달 미국에서 440만 8천여 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11월 감염자는 미국 전체 누적 확진자 천356만 명의 32%에 해당하는 것인데요. <br /> <br />전체 확진자 3명 가운데 1명이 11월 한 달 동안 감염됐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11월 한 달 동안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3만 6천900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하루 평균 천2백여 명, 1시간에 51명꼴로 사망자가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CNN은 11월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호주, 캐나다, 중국, 일본, 독일 등 5개 나라의 한 달간 코로나 사망자 숫자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미국의 하루 입원환자가 최대치를 보였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,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미국은 지금이 1일 오후인데요. <br /> <br />29일 기준 하루 입원 환자가 9만 3천 명을 넘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어제 전해 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'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' 집계를 보면 11월 30일 기준으로 9만 6천 명을 넘어 다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11월에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병원 입원으로 이어지는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11월 30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만 7천여 명에 이르렀는데요. <br /> <br />28일 연속 1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속도로 입원 환자가 늘면 병원의 감당 능력도 한계에 부닥칠 텐데요. 주지사들이 경고에 나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지사들은 입원 환자 증가 속도를 보면 성탄절 전에 병상이 포화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보는 것인데요. <br /> <br />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주 병원들의 중환자실이 이번 달 중순 과부하에 걸릴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며칠 안에 자택 대피령 등 심각한 통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병상 부족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응 조치로 병상 수 50% 이상 확충 노력과 은퇴한 의사와 간호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020759093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