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능 하루 전, 코로나19로 달라진 수능 예비소집 풍경 <br />방역 위해 시험장 건물 입장은 금지…건물 밖에서 위치 확인 <br />확진·격리 수험생은 직계 가족 또는 지인이 대리 수령 <br />시험장 좌석마다 칸막이 설치…도시락, 마실 물 따로 준비<br /><br /> <br />수능이 바로 내일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전국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있는데, 코로나19 사태로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도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부터 예비소집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뒤로 수험생들의 모습이 보이는데,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부터 이 학교 수험생들이 줄을 서서 수험표를 받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닥에 붙은 거리 두기 스티커에 따라 간격을 두고, 체온을 측정한 뒤 교실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313명이 이곳에서 수험표를 찾아간 뒤, 시험을 치를 시험장으로 향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수능 하루 전,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, 시험장 위치를 꼼꼼히 살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알아둬야 할 점도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방역을 위해 예비소집일에는 시험장 건물로 입장은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들은 시험장 배치도를 통해 건물 밖에서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확진되거나 격리된 수험생은 직계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지인 등을 통해 수험표를 대리로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수능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수험생이 앉는 책상마다 칸막이가 설치됩니다. <br /> <br />점심시간에는 본인 자리에서 도시락으로 식사해야 하고, 마실 물이나 음료도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, 확진되거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들은 내일 수능을 어떻게 볼 수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확진된 수험생은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, 자가격리 대상자는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험 전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들은 반드시 담당 교육청에 신고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,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담당 교육청에 격리 또는 확진 사실과 수능 응시 여부 본인 연락처 등을 알려야 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 전날인 오늘, 전국의 보건소는 수험생을 우선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병원 선별진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209442372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