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이재욱 / 농림축산식품부 차관] <br />해당 지역의 가금농장 및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발생 농장의 닭 18만 8000수와 해당 농가가 소유하고 있는 다른 농장의 메추리 12만 수, 그리고 발생 농장 인근 3km 내 닭 25만 1000수에 대해 신속하게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 농장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여 방역대 내 가금농장 13호, 가금 99만 1000수에 대해 30일간 이동제한 및 예찰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발생 지역인 경북 상주시의 모든 가금류 사용농장과 종사자에 대해서는 12월 2일부터 7일간 이동과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 진단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야생 조류에서 10월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전국적으로 지속 검출되고 있고 철새의 국내 유입도 1월까지는 증가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해외에서도 유럽과 주변국 등의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유럽은 올해 들어 총 21개국 740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전년 대비 무려 82배 증가하였으며 대부분 우리나라의 H5N8형과 동일한 혈청형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도 현재까지 4개 도도부현의 가금농장에서 우리나라의 혈청형과 동일한 10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외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의 발생상황, 국내 철새 도래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조치 강화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역학조사 과정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, 축사와 선별포장시설 이동시 대인소독, 농장 출입자 방역복 착용 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었고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방역조치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첫째, 계란 운반 차량의 잦은 농장 내 진입, 난좌, 파렛트, 합판과 식용란 선별포장 시설을 통한 오염원 전파 등으로 방역에 취약한 산란계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분포한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11개소는 단지별 통제초소에서 출입차량과 사람을 철저히 소독하고 사육단지 진입로 등에 대해서도 기존 매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소독을 대폭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밀집사육단지 내 가금농장에 대해 격주로 실시하던 폐사체 검사는 주 1회로 강화하여 실시하고 가금농장의 생석회 벨트 구축에 대한 점검도 주 1회 실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화예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0120215021552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