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학술대회 참가자 1명 확진…회원 100여 명 감염 우려 <br />경남 진주 이·통장 관련 제주 감염자 7명으로 늘어 <br />수도권 방문 후 감염·확진 전 제주 여행도 증가<br /><br /> <br />제주지역 코로나 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등 다른 지역 방문 후 확진되거나 경남 진주 이·통장 관련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한 달 사이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전 제주 여행을 한 사례도 20건이 넘는 가운데 백 명 넘게 참석했던 학술대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말 학술대회가 열렸던 서귀포에 있는 호텔입니다. <br /> <br />학술대회 후 참가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긴급 방역 조치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술대회 참가자는 100여 명으로 알려졌는데, 이들이 전국 각지로 돌아가 집단 감염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진주 이·통장 관련 제주지역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감염된 2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코로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,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도권 방문 후 감염되거나 확진 전 제주 여행에 나서는 사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태봉 / 제주도 보건복지국장 : 지난 11월 확진 사례를 분석한 결과 해외 방문 이력 4건을 제외한 18건 모두 관광을 목적으로 제주에 들어온 뒤 확진 판정을 받거나,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 방문 이력·접촉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확진 사례가 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도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확진 전 제주 관광을 하거나 육지 지역을 다녀온 도민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공·항만 방역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단체 연수와 여행 등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원희룡 / 제주도지사 : 최근 코로나 탈출 나들이 명목으로 3박 4일 동안 제주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. 제주도는 코로나로부터 탈출 도피처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현재 제주 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85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거리 두기가 완화된 뒤 관광객이 늘면서 한 달 사이 26명이 확진돼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021814043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