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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방역 '최고단계' 격상...1월 당 대회 앞두고 '비상' / YTN

2020-12-02 0 Dailymotion

北, 방역 최고 단계 격상…1월 당 대회 앞두고 비상 <br />北, 코로나19 방역 ’초특급 단계’로 다시 격상 <br />일부 상점·음식점 등 영업 중단…주민 이동 제한<br /><br /> <br />북한 당국이 최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대폭 늘리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단계를 다시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습니다, <br /> <br />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진 데다 8차 노동당 대회를 한 달 앞둔 상황에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. <br />북한 당국이 방역 단계를 '초특급 단계'로 다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상점이나 음식점, 목욕탕 등의 영업이 중지되고, 주민 이동에도 제한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방송은 "초특급 비상방역조치 복원에 맞춰 비상방역 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엄수 하도록 하고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'초특급' 단계는 방역 최고 단계로 지상과 해상, 공중의 모든 공간을 봉쇄하고, 모임과 학업 등을 중지하도록 하는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 당국은 아직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최근 검사 인원이 급증하는 등 심상찮은 기류가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"북한에서 최근 몇 주간 코로나19 검사를 1주일 평균 천600회 시행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, <br /> <br />WHO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달 25일까지 진단 검사를 받은 북한 주민이 약 만7천 명에 불과한 점에 비춰 주목할만한 증가세입니다. <br /> <br />[신영전 / 한양대 의대 교수 : (북한이) 의진자(감염 의심 환자)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숫자가 중요한데 그 숫자가 지금 7천 명 정도였는데 최근까지... 그 숫자가 늘어났다면 집단감염이 발생하니까 더 강력한 조치, 단계로 옮겨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 당국은 제8차 당 대회를 한 달가량 앞두고 방역의 고삐를 더욱 죄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중장기 목표와 정책 방향을 제시할 당 대회에는 적어도 천 명 넘는 당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정보원은 최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보고에서 북한 당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021852105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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