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직무 복귀 이틀째인 윤석열 검찰총장은 현 정권과의 갈등 뇌관으로 떠오른 '원전 수사'부터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 윤 총장 측은 또 금요일로 다가온 징계위 준비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, 법무부가 징계위원 명단 공개를 거부했다며 반발했습니다.<br /> 서영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윤석열 검찰총장은 평소처럼 오전 9시쯤 대검찰청으로 출근했습니다. <br /><br /> 대검 간부들에게 업무 보고를 받은 윤 총장은 국민의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뜻을 다시 한번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<br /> 윤 총장은 특히 대전지검이 수사하고 있는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사건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<br /> 대전지검은 지난달 중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 대한 영장 청구 의견을 냈지만 대검에서 승인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<br />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의 복귀로 원전 수사가 본격화되면, 현 정권 등 '윗선 수사'로 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