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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감찰 과정 위법 있었나…조남관 “대검 감찰부 조사하라”

2020-12-02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엔 대검의 반격일까요. <br> <br>윤석열 총장에 대한 감찰과 수사를 해온 대검 감찰부가, 다른 대검 동료들의 조사를 받아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. <br> <br>윤 총장이 자리를 비웠을 때 권한대행을 맡았던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윤 총장 수사 과정에서 절차를 위반하거나 인권침해가 없었는지 확인을 지시한 겁니다. <br> <br>추 장관에게도 또 다른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이지운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대검찰청 인권정책관실에 대검 감찰부를 조사하라는 지시가 떨어진 건 어제 오전. <br> <br>지시를 내린 건 직무 정지 상태의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신해 권한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였습니다. <br> <br>윤 총장 수사 과정에서 절차 위반이나 인권침해가 있었는지를 확인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> <br>지시는 법원이 윤 총장의 직무복귀를 결정하기 전에 내려졌습니다. <br> <br>조사에는 대검 인권정책관실 산하 3개 부서가 모두 투입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앞서 대검 감찰부는 지난달 23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성명 불상의 피의자로 표시해 입건했고, <br> <br>이틀 뒤 판사 문건을 작성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 과정은 조 권한대행 등 대검 수뇌부에게 보고하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이번 조사 지시는 대검 감찰부가 상부 보고 없이 수사를 진행한 경위를 확인해야 한다는 진정서가 접수된데 따른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조사를 맡은 대검 인권정책관실이 절차 위반이나 인권침해 사실을 포착하면 일선 검찰청에 수사 의뢰도 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윤 총장을 향한 감찰과 수사를 밀어붙인 대검 감찰부가 내부로부터 역풍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 <br>easy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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