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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판공비 의혹’ 이대호 “관행일 뿐, 저는 몰랐습니다”

2020-12-02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안녕하세요.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프로야구 선수협회장인 롯데 이대호가 판공비 셀프 인상 논란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관행 등을 따랐을 뿐이라며 조목조목 해명했지만, 결정적인 증거 제시는 없었습니다. <br><br>사공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대호가 지난해 선수협회장 취임 이후 판공비가 두 배 넘게 인상됐습니다. <br><br>연봉 25억 원으로, 몸값 1위인 선수가 판공비부터 '셀프 인상'했다는 비난이 확산되자, 이대호는 자신의 취임 이전에 결정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이대호 / 선수협회장] <br>"솔직히 제가 당선될 줄 알았으면 저는 그런 말을 꺼내지도 않았을 겁니다. 저한테 손해되는 일입니다. 조금이라도 선수들 위해서 올렸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한 거지" <br> <br>또 다른 문제는 판공비를 현금으로 받았고, 사용 증빙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> <br>이에 대해 현금 지급은 관행이었고, 판공비가 급여나 마찬가지였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이대호 / 선수협회장] <br>"회장 및 이사진의 보수 및 급여로 분류하여 세금 공제 후 지급하고 있으며, 이 판공비 외에 별도로 지급되는 수당이 전혀 없습니다." <br> <br>이대호 측은 판공비 액수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히면서도, 최근 논란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[이대호 / 선수협회장] <br>"후배들이 조금이라도 더 이익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고, 생각하고, 고민했을 뿐이지. 솔직히 어제 기사를 보고 많이 힘들었습니다." <br> <br>이대호는 판공비 인상을 의결한 이사회 회의록과 판공비 사용 내역 등의 공개는 추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 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천종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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