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 "수능 교통안전 관리·방역 이중대비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마침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.<br /><br />교통과 안전관리에서 방역 대책까지 경찰의 전방위 수능 지원 준비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특히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긴급수송 작전에도 나설 예정인데요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치뤄지는 전국 수능 시험장은 1,381곳.<br /><br />지난해보다 10%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로 인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공간이 추가로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예년보다 더 많은 인원을 투입해 안전과 교통, 방역 관리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우선 1만2천여 명이 시험장 주변 교통 관리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지난해보다 9백여 명이 증원됐습니다.<br /><br />시험장 주변 혼잡 교차로에 신속 대응팀이 배치되는데, 시험장 반경 2km 내 전 간선도로가 관리 대상입니다.<br /><br />긴급이동이 필요한 수험생 수송을 돕고 시험이 시작되면 대형 화물 차량 우회를 유도해 소음을 차단합니다.<br /><br />수능 문답지 이송에도 1,500명 늘어난 1만750명을 동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수능이 치러지는 만큼 방역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험장 입실 시간대부터 시험 종료 시간까지 경찰관과 순찰차가 상주해 사람들이 밀집하지 않도록 하고 코로나 관련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합니다.<br /><br />문답지 이송 시에도 수험생과 수능 관계자 등의 확진 차단을 위해 마스크와 장갑 페이스 쉴드 착용, 경찰 차량과 장비 소독이 병행됩니다.<br /><br />경찰청은 시험장에 배치된 교육청 방역담당관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방역 조치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