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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, 화이자백신 첫 긴급사용승인…다음주 접종 시작

2020-12-02 2 Dailymotion

영국, 화이자백신 첫 긴급사용승인…다음주 접종 시작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누적 감염자 160만여 명으로 세계 7번째인 영국이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에 들어가는데요.<br /><br />미국도 접종을 앞두고 있어 코로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영국 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 건강관리 제품 규제청(MHRA)이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환상적인 뉴스입니다."<br /><br />긴급 사용 승인은 보건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임시로 사용 허가를 내주는 조치입니다.<br /><br />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 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은 세계에서 영국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당장 다음 주 8만 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받아 접종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인구 6,600만 명의 영국은 두 차례씩 맞아야 하는 이 백신의 4천만 회 규모를 선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는 영국의 긴급사용 승인을 환영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"추가 백신 사용 승인을 기대하면서 고품질의 백신을 전 세계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 집중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화이자는 지난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에도 긴급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는데, 관련 회의는 오는 10일 열립니다.<br /><br />화이자는 3상 임상시험에서 감염 예방효과가 95%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3단계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170명이 감염됐는데, 이 가운데 백신을 맞고도 걸린 경우는 8명뿐이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화이자의 백신은 영하 70도를 유지해야 하지만, 2∼8도의 냉장고에서 최대 5일까지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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