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전기난로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화재 당시 베란다에서 문틀 교체 작업을 하다 대피한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'폭발음이 난 이후 전기난로에서 불이 올라오고 있었다'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거실 가운데 있었던 전열 기기에서 실제로 불이 시작된 것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,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어제(2일) 오전 10시 반부터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해 전열기기와 우레탄폼을 담은 캔, 작업 도구 등을 수거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화재 경위와 함께 이번 참사에서 과실 여부는 없었는지도 수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1일 오후 4시 40분쯤 군포시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다 난 불로 작업자 2명과 주민 2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[kimgs85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30008056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