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악관 TF "미국인 감염 위험 역사적인 최고치 도달" <br />"추수감사절 이후 확산, 의료 체계 위태롭게 할 것" <br />"지자체 보건 관리, 주민들에 직접 경각심 심어줘야"<br /><br /> <br />미국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(TF)가 주 정부에 최고 수위의 코로나 긴급 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상황도 일일 입원 환자가 1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연일 최대치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백신에 주력하고 있는 것과 달리 백악관 태스크포스팀(TF)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셈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TF는 주 정부에 코로나 주간 보고서를 배포했는데요. <br /> <br />모든 미국인에 대한 감염 위험이 역사적인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고 CNN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TF는 급격한 코로나 확산세와 더불어 병원의 환자 수용 능력이 포화상태에 도달함에 따라 "매우 위험한 상황에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추수감사절 이후 코로나 확산은 의료 체계를 위태롭게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 정부에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여러 가지 사항도 주문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마스크 의무화 등 엄격한 방역 정책을 도입하지 않는 일부 주 정부 등을 겨냥해 "대응이 미흡하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주 정부 방역 대책이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 모든 지방자치단체 보건 관리들은 주민들에게 직접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"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권고 사항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65세 이상 노인과 기저 질환자의 경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있는 실내 공간에 들어가지 말고, 식료품과 의약품도 직접 구매 대신 배달 주문하라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추수감사절 가족 모임에 참여한 40세 미만의 사람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가정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같은 경고의 배경에는 코로나 확산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, 상황이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주 들어 하루 병원 입원 환자 수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10만 명에 바짝 다가섰습니다. <br /> <br />'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' 집계를 보면 지난 1일 기준 입원 환자가 9만 8천여 명으로 다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고, 두 달 전과 비교하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030630524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