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어제 오후 6시까지 360명…지역감염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일 5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6시까지 전국 중간 집계에서 360명이 확진돼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500명 전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3차 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60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416명보다는 56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 보면, 서울 174명, 경기 93명,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288명이고, 이밖에 부산 16명, 경남 14명, 충남·경북 각 9명, 충북·전북 각 8명, 광주·강원 각 3명, 울산 2명입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추가되는 신규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도 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역감염이 주도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학교, 학원, 직장, 사우나, 주점, 교회 등 다양한 일상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일부에서는 오늘 치러지는 수능 시험과 이어지는 대학별 고사를 계기로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49만 명이 시험을 보는 수능일 이후 이번 주말까지가 최대 고비라는 판단하에 필요할 경우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'사회적 거리두기' 단계를 추가로 격상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2단계에 더해 사우나·한증막·에어로빅 등에 대한 추가 방역 조치를 도입한 '2+α' 단계가 시행 중입니다.<br /><br />또, 비수도권의 경우 1.5단계가 일괄 적용 중인 가운데 광역단체 중 부산과 광주가 자체적으로 2단계로 격상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발표하는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