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시험을 치르는 병원 등 격리 고사장에서도 수능 시험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역에서는 밤사이에 수험생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,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수능 시험은 문제없이 잘 시작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수험생들이 있는 이곳에서도 문제없이 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밤사이에 추가로 확진된 수험생 1명이 이곳으로 이동해 서울의료원에서 시험을 보는 학생들은 모두 5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수험생들과 같이 아침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치고, 1시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5시 40분까지 이어지는 시험이 모두 끝나기 전까지 병실 안에서만 머무르게 됩니다. <br /> <br />식사는 병원식으로 이뤄질 예정이고, 병실 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갖춰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은 시험이 치러지는 동안 듣기 평가 등을 위해 원내 방송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험장에는 레벨 D 방호복을 입은 감독관이 있고,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의료진들도 상황실 CCTV 화면을 살피며 대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전국 병원 25곳과 생활치료센터 네 곳에서 시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역 자가격리 수험생 160명은 문제없이 시험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참한 인원들을 고려해볼 때 전국 단위 응시생 숫자는 일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 살펴보니, 대부분 가족의 차량을 타거나, 구급차를 타고 교내로 진입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지침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일부 수험생들은 교문을 들어가기 전에 차에서 내리는 경우도 있어, 학교 측 관리를 받아 교내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 당국은 시험이 끝나기 전까지 이처럼 현장 관리를 진행해 고사장 안팎으로 추가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격리 고사장이 있는 서울의료원에서 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309443081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