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능 감독 예정 교사 확진…접촉 감독관 30여 명 교체 <br />확진 교사, 지난달 30일 의심 증상 감지 <br />대전에서 수능 감독관과 가족·동료 등 6명 확진<br /><br /> <br />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전에서는 수능 감독관으로 들어갈 예정이던 교사가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, 가족과 동료 교사까지 줄줄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인철 기자! <br /> <br />대전에서 수능 감독 예정 교사가 확진됐는데, 코로나 상황, 자세히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 확진자는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치러질 수능 감독관으로 선발된 30대 교사 A 씨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쯤, 발열 증상을 보인 아들을 데리고 선별치료소를 찾아 검사했다고 하는데요, 여기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이 학교 수능 감독관 가운데 30여 명이 확진된 A 씨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모두 진단 검사 실시와 함께 다른 교사로 교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확인해 보니, 지난달 30일에 발열이 나타나는 의심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교사의 가족 4명과 동료 교사 1명도 감염이 확인돼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에 진단 검사를 받아 확진 교사가 교체됐기에 다행이지, 그렇지 않았다면 수험장 감염의 아찔한 상황을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기자! 다른 지역도 코로나 19 확진 자가 추가되고 있는데요,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수능 감독관이 확진된 대전은 신규 확진자 9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맥줏집 모임 관련 집단 감염으로 5명이 추가돼 모두 23명으로 늘었고, 충남에서는 5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의 한 교회에서 확진자가 4명이 나왔고 또 원광대학교병원 관련 확진자 3명, 이렇게 해서 전북에서는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는 해외입국자 1명을 포함해 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지역은 2명이 나왔고, 강원도는 초등학교 학생 3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반석 교회 관련 1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2명 나왔는데, 금정고등학교와 초연음악원 발 감염사태는 조금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전담 병상 학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의 경우 이미 확진자 60여 명을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할 정도로 전담 병상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부산의료원을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3백 병상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0311432279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