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틀째 500명대 확진…수도권은 발생 이래 최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540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째 500명대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수도권의 하루 확진자는 발생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 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만5,70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511명보다 29명 늘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지역 발생이 516명,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는 하루 전 493명보다 23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260명, 경기 137명 등 수도권에서만 419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1월 코로나19 사태 이래 최대치입니다.<br /><br />또, 부산 15명, 충남·경남 각 13명, 경북 10명, 충북 9명, 강원 8명, 대전·전북 각 7명, 세종 4명, 대구·광주 각 3명, 울산·전남 각 2명, 제주 1명으로 전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287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,822명, 이 가운데 위 중증 환자는 하루 새 16명 늘어 11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3명 늘어 총 529명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생활 속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유행 차단이 갈수록 쉽지 않은 양상이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에서는 동대문구의 한 병원에서 환자 22명이 확진됐고 성북구의 대학 밴드동아리에서 회원·지인 등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강남구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모두 14명, 중랑구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31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 남동구 주점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7명 나왔고 경기 부천시 대학병원과 관련해서도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대전에선 유성구 소재 주점 관련 18명, 전북에선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 관련 12명도 누적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달 28.7%였던 20, 30대 확진자 비율이 이달은 32.3%로 늘어 사회 활동이 왕성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수능일 이후에도 대학별 고사 등 입시 일정이 있는 만큼,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