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시험을 치르는 병원 등 격리 고사장에서도 마지막 교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자가격리 수험생들을 이송한 구급차들은 귀갓길까지 지원하려 곳곳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수능 시험, 이제 마지막 시험이 남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체 5교시 시험 가운데 4교시도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탐구영역이 끝나면, 제2외국어·한문 과목 등이 남았는데, 선택 과목이라 응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사실상 모든 시험이 끝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서울의료원 응시생들은 대체로 문제없이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서울지역에선 수험생 확진자 18명 가운데 미응시자 등을 제외한 학생들이 아침부터 시험을 이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역 자가격리 수험생 160여 명도 문제없이 시험을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불참한 인원들, 중도 퇴실한 학생들을 고려해볼 때 자가격리 응시생들의 최종 응시 숫자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가격리 학생들은 대부분 가족의 차량을 타거나, 지자체가 마련한 차량을 타고 고사장으로 이동했었죠. <br /> <br />서울지역에선 모두 자가격리 수험생 38명이 차량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구급차 9대, 방역 택시 16대, 그리고 각 지자체에서 지원한 구급차 등 13대가 동원됐는데요. <br /> <br />귀가할 때도 마찬가지로 차량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라, 구급차와 방역 택시 등이 각 자가격리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후에 이어지는 대학별 고사를 위해 자가격리 수험생들에 대한 이동 지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특히 시험이 끝난 이후에 방역 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다며, 고사장 안팎으로 특별관리체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가격리 수험생과 유증상 수험생 감독관들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고, 서울시의 경우 수험생들이 시립병원 7곳에서 선제적으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구보다 몸과 마음고생이 컸을 확진·자가격리 수험생들에게 마지막까지 힘내라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수능 시험을 계획하고 끝까지 진행한 교육 당국과 방역 당국에도 격려와 위로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격리 고사장이 있는 서울의료원에서 YTN 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316303351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