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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원전 의혹' 산업부 직원 3명 영장청구...다음은 '윗선' 수순 / YTN

2020-12-03 1 Dailymotion

'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의혹'과 관련해 원전 자료를 삭제한 산업통상자원부 직원 3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 심사는 내일(4일) 오후로 예정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직원들이 숨기려고 한 게 청와대 관여 자료인지 확인하기 위해 당시 윗선에 대한 소환 조사가 곧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국·과장급 공무원 3명입니다. <br /> <br />월성원전 1호기 자료를 삭제했거나 지시, 혹은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감사원은, 지난해 12월 감사관 조사 전날 밤 산업부 직원들이 정부세종청사 사무실에서 원전 자료 4백여 건을 없앴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지검은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을 압수수색 한 뒤 관련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료 삭제 지시와 실행 사이에 진술이 엇갈렸고,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 청구 과정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관여한 정황도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지검이 이미 지난달 중순 구속영장을 청구하려 했지만, 윤 총장이 사실관계를 보완하라며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측은 그러나, 윤 총장이 영장 청구와 시기를 대전지검에서 자체 판단으로 처리하라고 했다며, 영장 청구를 승인했다는 보도는 잘못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부 직원들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내일(4일) 오후에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다음 검찰 수사는 해당 직원들이 무엇을 감추려고 자료를 삭제했는지에 초점을 맞출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해 감사원의 원전 자료 요구에 산업부가 대통령 비서실에 보고한 문서를 제외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월성원전 조기 폐쇄 결정' 과정에 청와대가 관여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채희봉 당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등 윗선을 곧 소환 조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0317095750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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