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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여군의회 "출입명부 거부, 깊이 반성"...당은 진상조사 / YTN

2020-12-03 0 Dailymotion

충남 지역 기초의원이 고위험시설인 유흥주점에 방문하면서 두 번이나 출입자 명부 작성을 거부했다는 소식 YTN이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부여군의회는 부끄럽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고, 의원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은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출입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유흥주점에 들어간 충남 부여군의회 A 의원. <br /> <br />업주는 A 의원이 6개월 사이 두 차례 방문했고, 매번 명부 작성을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종이까지 가져다줬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업주는 코로나19로 영업이 안 돼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기초의원이 방역 수칙을 지켜주지 않아 힘이 빠졌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흥주점 업주 : 정말 집세 내기도 힘들어요. 언제 문을 닫으라고 할지 모르고…. 명부 작성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업주가 부탁을 안 해도 본인이 먼저 지켜주시고 협조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부여군의회는 YTN 보도 이후 의장 명의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국민의 어려움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초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윤리강령을 준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부여군의회는 A 의원이 기초의원들 앞에서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엄중한 시기에 유흥업소를 출입한 것도 문제고, 명부를 작성하지 않은 본인 행동이 경솔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회 측은 해당 의원이 공개사과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와 상관없이 윤리위원회 회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은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031857250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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