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, 세계 최대 게임 시장…3분기 판매액 10조 원 <br />코로나19로 여행·공연 어려워…게임시장 더 주목 <br />中 ’한한령’ 해제 기대감도 상승…"아직 유동적"<br /><br /> <br />중국이 사드 보복 약 4년 만에 우리나라 게임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서비스 허가를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의 한류 제한령이 대폭 풀릴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데 상황은 아직 유동적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게임 업체인 컴투스가 만든 모바일 게임 '서머너즈 워'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부터 세계 챔피언 대회가 따로 열릴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드 사태 이후 약 4년간 한국 게임을 금지했던 중국도 이 게임에는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이름 '모링자오환'으로, 중국에서 공식 허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현 / 한국 콘텐츠진흥원 베이징 비즈니스 센터장 : 중국의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한국 게임이 4년 만에 신규 게임 '판호' 허가가 나온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지난 3분기에만 게임 판매액이 10조 원에 달할 정도로 큰 시장입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코로나19로 대규모 여행이나 공연이 어려워지면서 게임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최근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 당시 문화콘텐츠 시장의 개방을 적극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영삼 / 외교부 대변인 : 문화 콘텐츠 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한 중국 측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고, 중국 측은 양국이 이와 관련해 지속 소통하기를 희망한다고 …" 한국 게임에 대한 첫 허가가 이른바 '한한령'의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장하성 / 주중 한국 대사 (지난 10월 21일 국회 화상 국정감사 : 올해 풀릴 수도 있었다고 저는 판단을 합니다. 코로나 상황 이런 거 때문에 현실화되지 못했는데, 앞으로 더 가능성이 있으리라고 저는 판단을 합니다.] <br /> <br />반대로 이번 허가가 우리나라에 대한 일회적인, 선심성 조치라는 조심스러운 분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중국은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한에 원칙적 합의를 해놓고 구체적 일정은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한한령'의 전면 해제도 아직은 유동적인 상황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0321101177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