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500명대 중반 넘나…지역 집단감염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일 500명 안팎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4일)도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중반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데요,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81명인데요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95명, 비수도권이 86명입니다.<br /><br />이같은 확진자는 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360명보다 21명 더 많은 건데요.<br /><br />자정까지 추가되는 신규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최소 5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구체적으로 오늘은 어제 하루 확진자인 540명을 뛰어넘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많으면 600명대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'3차 대유행'이 본격화하면서 일별 신규 확진자는 연일 400∼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생활 속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수도권 외 지역 상황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역감염이 주도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각 지역의 학교와 주점, 교회 등 다양한 일상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먼저 서울에선 동대문구 병원의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고, 고려대 밴드동아리에서 지금까지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중랑구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31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 남동구 주점 관련 확진자는 17명, 경기 부천시 대학병원과 관련해서도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지역 감염이 확산 중인데요.<br /><br />부산과 울산 장구강습 관련 확진자는 총 164명이 됐고, 부산 사상구 교회는 36명으로 집계 됐습니다.<br /><br />또, 대전 유성구 주점 관련 감염자는 총 29명까지 늘어났는데요.<br /><br />충남 서산 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이 더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방역 당국은 수능은 끝났지만 논술 시험 등 대학별 고사가 이어지는 만큼, 당초 다음 주 화요일로 정한 수도권의 강화된 2단계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