軍 장성 인사 단행…비육사 출신 예년과 비슷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9월 창군 이래 처음으로 비육사 출신 육군총장이 임명됐죠.<br /><br />이후 첫 장성 인사가 단행됐는데, 육사 출신과 비(非)육사 출신 비중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가 단행됐습니다.<br /><br />합동참모본부 차장에는 윤희철 육군교육사령관이 임명됐습니다.<br /><br />육군과 공군 참모차장에는 각각 박주경 육군군수사령관과 정상화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장이, 공군작전사령관에는 김준식 중장이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.<br /><br />육군특수전사령관에는 소영민 중장이 임명돼, 2년 연속 학사출신 군단장이 배출됐습니다.<br /><br />육군의 경우 1994년 임관한 육사 50기 출신이 첫 별을 달아, 40기에서 50기로 세대교체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육군사관학교 출신과 비육사 출신의 선발 비중은 계급별로 차이가 있지만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창군 이래 최초로 비육사 출신 육군총장이 된 남영신 총장의 첫인사인 만큼, 학군 장교 출신 발탁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"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 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, 작년에 이어 비육사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선발해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앞으로도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