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오늘은 6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629명인데요, 6백 명을 넘은 것은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 만의 일입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효과는 나타나지 않은 채 수도권과 부산 경남, 충청권 등 전국에서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박홍구 기자! <br /> <br />오늘은 6백 명을 넘었다고요, 코로나19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부터 8일째 400-500명 수준을 이어가던 3차 대유행이 강도를 더해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정점이 어디인지, 아직 모른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629명 가운데 국내 발생이 600, 해외유입이 29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91명, 경기 155명,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63명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수도권 모두 기존 최대 발생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썼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산이 31명, 충남이 22, 대전이 21명 경남이 16, 전북이 13, 경북 9, 대구 6, 울산과 충북이 5, 강원과 전남이 3, 제주 2, 광주 1명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확진자 29명 가운데 18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7명이 추가돼 누적 536명이 됐고, 위중증 환자가 1명이 줄어 모두 116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629명은 지난 2월 29일, 1차 대유행 때 나온 하루 최대기록 909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번 3차 대유행의 규모는 1,2차 대유행을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3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날이 1차 대유행 때는 11번이었으나 이번엔 이미 14차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병 전문가들은 하루 천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긴장감이 풀어져 대거 쏟아져나오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외식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아직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상황까지 보고 난 뒤에 거리두기 강화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홍구[hkpar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40942209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