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려대 밴드동아리 관련 18명 확진…"더 늘어날 듯" <br />지난달 28일, 종로구 파고다타운 첫 확진자…누적 30명 확진 <br />주말부터 주요 대학 논술…"대면 방식으로 감염 위험"<br /><br /> <br />3차 대유행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부터 대학별 수시 전형 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수험생들의 감염 우려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 확진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지금까지 파악된 고려대 밴드동아리와 관련 확진자는 18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동아리 회원이 16명, 나머지는 이들과 밀접 접촉한 지인들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0시 기준 관내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무더기 확진 소식에 곧바로 고려대는 동아리가 있는 학생회관과 교내 일부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기말고사는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극장과 음식점,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도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에서 공연한 예술단원이 지난달 28일, 처음으로 감염됐는데, 그제(2일) 5명, 어제(3일) 하루에만 24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 수는 30명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 조사에서 이곳은 환기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, 장시간 이용자들이 머무르면서 공연 시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공연 뒤 소모임도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중랑구 병원에서도 지난 2일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확진된 뒤 10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조시스템이 없어 환기가 충분히 되지 않았고, 물리치료실에서 방역 소독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부터 대학별 수시 전형을 치러야 하는데, 수험생들의 감염 우려도 걱정되는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고려대의 경우 오늘부터 학교 추천 인문계열 면접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면접은 사전 공개된 질문에 대한 답변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즉, 수험생이 직접 학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. <br /> <br />주말인 내일부터는 서강대와 성균관대, 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이 논술 고사를 보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 수시 전형이 면접이나 논술 등 대면으로 이뤄지는 만큼 감염 위험을 배제할 수 없는데요. <br /> <br />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41351467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