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오늘 중폭 개각…4개 부처 장관 교체 <br />김현미 국토부 장관 교체…변창흠 LH 사장 지명 <br />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’친문’ 전해철 의원 <br />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권덕철 보건산업진흥원장 <br />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포함해 장관 4명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을 대신해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지명됐고 참여정부 민정수석 출신이자 3선 의원인 전해철 의원도 입각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교체입니다. <br /> <br />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후임 장관 후보자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변 후보자가 신도시 건설과 도시 재생 등을 담당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고 평가하면서 서민 주거 안정과 국토 균형 발전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현미 장관의 교체가 그간의 정책 성과가 부진했다든가 경질의 성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정책 변화에 대한 수요도 있는 만큼 보다 변화된 환경에 맞춰 현장감 있는 정책을 해나가기 위한 인사로 봐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후속 인사로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지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을 지낸 당내 대표적인 '친문' 인사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전 후보자가 지방자치법과 지방세법을 대표 발의하며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'원년 멤버'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으로는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지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3차 재유행 국면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교체되는 데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했고 한국이 코로나19에 잘 대처하는 상황이라며, 장관이 바뀌었다고 방역체계에 혼선이나 차질이 빚어질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예결위에서 문제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도 교체됩니다. <br /> <br />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는 국내 여성학 박사 1호 출신으로 참여정부 당시 인사수석을 지내기도 했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0415525930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