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가 발표한 4개 부처 개각 두고 민주당은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기대한 반면, 국민의힘은 국면 전환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여야 대표는 회동을 갖고 여러 쟁점 법안들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우선 여야는 이번 개각을 두고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을 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우선 민주당은 개각을 환영하며 각 후보자들의 경험과 이력 등을 설명하며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당정청을 두루 거친 다양한 국정운영 경험을 갖춘 만큼, 중앙과 지방간의 균형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도시계획과 주택 분야의 풍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만큼, 서민 주거 안정과 국토의 균형 발전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각각 코로나 위기 극복과 가족 친화적 사회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와 함께 코로나 재확산의 비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안정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, 인사청문 과정에서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국면 전환용이라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이 그토록 교체를 원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은 이번 개각에서 빠졌고, <br /> <br />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도 너무 늦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엉망이 된 국정을 고칠 의지는 눈 씻고 찾을 수 없는 개각에 국민은 정부와 여당에 대한 희망을 접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 국회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대표가 오늘 회동을 진행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오늘 오후 2시부터 40여 분간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회의장의 주재로 회동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장은 예산안 처리 때처럼 여야가 통 큰 협의로 쟁점법안들을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모두 발언부터 양당 대표들의 큰 이견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종인 위원장은 곧장 추미애-윤석열 사태를 언급하며 상식 이하의 짓이 아니냐며 직격탄을 날렸고, <br /> <br />민주당이 공수처법을 바꾸겠다는 게 상식에 맞는 짓인지 묻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041600596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