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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산세 못 막는 이유는?...겨울·거리두기 엇박자·피로감 / YTN

2020-12-04 0 Dailymotion

방역 당국의 우려대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세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계절적 요인과 엇박자를 내는 거리 두기, 느슨해진 방역의식이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19일 이후 열엿새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백 명을 밑돈 날은 단 하루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6일 5백 명을 넘긴 뒤 8일 만에 6백 명 선을 넘어서면서 정점을 찍었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·경북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했던 1차 대유행 때도 3백 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연일 계속된 건 11일이 전부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데에는 계절적인 요인이 한몫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날이 추워지면서 실내활동이 늘어나고, 그만큼 사람들이 밀폐·밀집된 환경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점을 고려하면 거리 두기 단계를 선제적으로 격상해 초기에 감염 확산을 잡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대응 체계로 확산세를 막은 뒤 단계를 낮추는 게 오히려 경제적 피해 등을 줄이는 길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혁민 /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(YTN '뉴스라이브' 출연) : 11월 초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면서 / 여러 가지 기준이라든가 사회적 거리 두기 원칙 같은 것들을 많이 바꿨거든요. 그러면서 그중 일부 식당이나 전파가 쉽게 이뤄질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것들이 너무 많이 완화됐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달 24일부터 수도권에 2단계를 적용해 카페나 유흥업소 등의 영업을 제한했지만, 규제가 덜한 곳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른바 '풍선 효과'가 일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으로 느슨해진 방역의식도 우려되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국민께서 거리 두기의 필요성과 원리를 이해하고 이에 동참해주지 않는다면 시설을 폐쇄하고 이용을 제한하는 조처를 하더라도 유행을 차단하는 데는 제한적입니다.] <br /> <br />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03명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의 강력한 조처와 시민 협조가 뒤따르지 않으면 폭발적인 확산세는 한동안 계속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418242529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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