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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대통령, 4개 부처 개각…김현미 교체·추미애 유임

2020-12-04 0 Dailymotion

문대통령, 4개 부처 개각…김현미 교체·추미애 유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김현미 국토부 장관 교체를 포함한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으로 관심이 모아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정부 원년 멤버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고. 후임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내정했습니다.<br /><br />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도시계획과 주택 분야 권위자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변 내정자가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 전문성으로 국민이 느끼는 주거 문제를 보다 정확히 진단해내고 현장감 있는 주거정책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발탁됐습니다.<br /><br />3선 의원인 전 내정자는 친문 핵심인 이른바 '3철' 가운데 한 명으로,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을 지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또 '원년 멤버'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잦은 말실수로 구설에 오른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도 교체했습니다.<br /><br />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,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가 각각 기용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개각에서 특히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교체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김현미 장관 교체가 집값 안정 실패에 대한 경질성 인사로 봐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"새로운 수요와 변화된 환경에 맞춰 좀더 현장감 있는 정책을 펴나가기 위한 인사"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큰 틀의 정책 기조는 바뀌지 않겠지만, 주택공급 정책 전문가로 꼽히는 변 후보자의 기용에 따라 '집값과의 전쟁'에서 고전 중인 정부의 전술에 일정한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관심을 모았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교체 대상에 오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, 정세균 총리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개각이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, 이에 따라 이번 1차 개각에 이어 '추미애-윤석열' 갈등 정국이 정리되는 대로 추 장관 교체가 포함된 2차 개각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도 "언제 어느 정도의 폭으로 한다는 말은 못 하지만, 다시 수요가 있을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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