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코로나 상황 긴급하게 먼저 전해드리고, 정치권과 검찰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. <br> <br>오늘 신규 확진자는 629명, 3월 이후 600명이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. <br> <br>정부가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 연시 특별 방역 기간을 선포하는 것을 검토중입니다. <br> <br>거리두기를 강화했지만, 서울 종로의 대형 식당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먼저 김철웅 기자가 집단 감염 상황부터 정리해드립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낮에도 공연을 보며 식사까지 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입니다. <br> <br>지난달 28일 예술단원 1명이 확진된 뒤 지금까지 33명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. <br> <br>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노래공연을 했고, 환기를 충분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자들은 관객들과 개별모임까지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[서울시 관계자] <br>"공연하시면 바로 가시는 게 아니고 식당에 계시는 분들하고 개별적으로 잠깐씩 모임이 있거나..." <br><br>학교, 직장, 모임 등에서 이런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으면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629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대구경북에 집중됐던 1차 대유행 때는 하루 만에 900명대로 급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지만, <br> <br>이번에는 한달 가까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정부는 이번 확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> <br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 <br>"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시기임에도 계속 확산세가 커지는 현상은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이 그만큼 광범위하게 전파되어 있음을"<br> <br>방역당국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다음주 월요일까지 적용되는 만큼 주말 추이를 지켜본 뒤 모레 거리두기 격상 등을 결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정승호 <br>영상편집:이은원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