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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옵티머스 의혹’ 검찰 조사받던 이낙연 측근 숨진 채 발견

2020-12-04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어제 서울 중앙지검에서 옵티머스 관련 조사를 받고 있던 <br> <br>이낙연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측근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><br>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국회에 검은 양복을 입고 나타난 이낙연 대표는 애도를 표했습니다. <br> <br>먼저 박건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어젯밤 9시 15분쯤,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부실장 이모 씨가 서울중앙지법 인근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이 씨는 하루 전날 옵티머스 관련 회사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이낙연 대표의 종로구 선거 사무실에 있던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받은 의혹으로 <br>선관위로부터 고발 당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 씨는 그제 저녁, 식사를 하겠다며 변호사와 함께 검찰 조사실을 나선 뒤, <br> <br>6시 40분쯤 아내에게 "미안하다"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끊겼습니다. <br><br>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꺼진 서초동 일대 수색에 나섰다가 23시간 만에 숨진 이 씨를 발견했습니다. <br> <br>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유가족과 검찰 조사에 동행한 변호사 등을 불러 사망 경위를 조사했습니다. <br> <br>또 CCTV를 통해 이 씨가 검찰 청사를 나선 뒤 법원 주변을 벗어나지 않은 걸로 보고 타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> <br>숨진 이 씨는 이낙연 대표를 10년 넘게 보좌한 최측근 인사입니다. <br> <br>2014년, 이 대표의 전남도지사 후보 당내 경선 때 권리당원 2만여 명의 당비 대납을 주도한 혐의로 1년 넘게 실형을 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출소 이후에는 정무특보를 맡았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는 측근에게 "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"는 입장을 밝혔고,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방성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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