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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정권 운명 걸린 조지아주 美 상원...민주·공화 막판 총력전 / YTN

2020-12-04 0 Dailymotion

민주당의 조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 대권을 잡았지만, 앞으로 국정을 원활히 이끌기 위해서는 연방 상원의 협조가 필수적이죠. <br /> <br />나머지 주의 상원의원이 모두 정해진 상태에서 조지아주 상원의원 2명이 미 상원의 색깔을 정할 마지막 변수로 남아있는데, 민주·공화 양당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3일 대선과 함께 실시된 미국 연방 상원 선거 결과 전체 의석 100석 가운데 공화당이 50석, 민주당이 48석을 각각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조지아주의 2석은 승자가 결정되지 않아 다음 달 5일 결선투표가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[앤티어넷 티보도 / 시민단체 관계자 : 우리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대선 직후 모두가 그 일이 끝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. 그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 온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조지아주의 결선투표는 공화당과 민주당 가운데 어느 당이 상원 다수를 차지하느냐를 결정할 중대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2개 의석 모두를 민주당이 가져가면 동률이 되지만 이 경우 당연직 상원 의장인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사실상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될 경우 민주당은 백악관과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게 돼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초 강력한 국정운영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 공화당은 1개 의석만 차지해도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해 입법·인사 인준·예산 심의를 통해 새 행정부를 강력히 견제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조지아주 결선 투표가 국가적 중요성을 지니게 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 2명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기 위해 화상집회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는 결선 투표에 참여할 유권자 등록 마감일인 7일을 앞두고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현지시각 5일 조지아 주에서 공화당 후보 2명을 지원하기 위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크 펜스 부통령 역시 며칠 내에 조지아에서 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는 대선에서 패배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집회라고 CNN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050453013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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