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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내년 1월 최고인민회의…김정은은 불참할 듯

2020-12-05 1 Dailymotion

北, 내년 1월 최고인민회의…김정은은 불참할 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방역 단계를 '초특급'으로 격상한 북한이 내년 1월 최고인민회의 개최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1월로 예고한 8차 노동당대회 이후 후속 조치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이 다음달 말,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를 엽니다.<br /><br />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4차 회의를 내년 1월 하순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인 최고인민회의는 법률을 개정하거나 주요 국가기구 인사, 예산안 승인 결정 등을 해왔고, 2012년과 2014년, 지난해에는 예외적으로 두차례 개최하기도 했으나, 통상 매년 4월 한 차례 열려왔습니다.<br /><br />내년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같은달 열리는 제8차 노동당대회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한 법령 정비 등 후속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개정헌법에 따라 대의원을 맡지 않기로 해 이번 최고인민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앞서 북한은 내년 1월 노동당 대회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전원회의에서는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를 2021년 1월에 소집할 것을 결정했습니다."<br /><br />최근 북한이 방역 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것 역시, 다음달로 예정한 두 정치행사와 연관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.<br /><br />코로나19로 행사 방식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많은 대의원들이 전체적으로 한 회의장에 모이는 방식이 아니라 조금 더 간소화하거나 인원을 줄이는 방식일 수도 있거든요. 왜냐하면 최근에 북한 보도매체에서 화상 관련한 얘기를 계속 강조를 해왔고…"<br /><br />한편, 내년 1월 회의일정을 결정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에서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, 임업법 등의 법률제정 안건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북한 매체들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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