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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위기감에 주말 서울 도심 '썰렁'...자영업자 울상 / YTN

2020-12-05 2 Dailymotion

연일 500~6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은 코로나19가 올해 가장 심각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위기감이 커진 만큼 주말 서울 도심은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2.5단계에 준하는 초강수 방역 조치를 내놓으면서 자영업자들은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말이면 나들이 인파로 붐비는 경복궁. <br /> <br />거리 두기 안내 스티커가 무색하게 매표소 앞이 텅 비었습니다. <br /> <br />근정전과 경회루 등 내부 명소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. <br /> <br />어느 때보다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방문객도 크게 줄어든 겁니다. <br /> <br />[경복궁 안내소 관계자 : 관람객이 평소에도 만 명은 되는데 원래…. 이렇게 없는 건 코로나 때문이고, 요 근래 확진자 수가 확 늘면서 더 많이 (없어요.)] <br /> <br />평소 발 디딜 틈 없던 대형 서점도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는 군데군데 비었고, 서가마다 머무는 사람도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날씨가 추워지면서 서점 나들이 인파가 늘어났던 지난 주말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서점 관계자 : 주말 이 시간치고는 적은 편이에요. 평소는 더 많죠. 아무래도 코로나나 이런 것 때문에….] <br /> <br />고민 끝에 외출한 시민들도 볼일만 보고 바지런히 귀가합니다. <br /> <br />[권민아 / 서울 신도림동 : 코로나가 요즘 심해져서 걱정이 있었는데 마스크랑 기본적인 손 소독 깨끗하게 하고 주변 근방에만 잠깐 (나왔어요.)] <br /> <br />주말인가 싶게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인파. <br /> <br />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근심은 더욱 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긴급 방역조치에 따라 공연장과 박물관 등 공공시설은 당분간 운영을 중단했고, 300㎡ 이상 마트, 영화관, PC방 등 일반 관리시설도 밤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300㎡ 이상 마트 운영자 : (이미) 작년 매출 반이에요. 인건비를 내릴 수도 없는 거고 사람을 자를 수도 없는 거고, 가게 문을 닫을 수도 없는 거고 미치겠는데 우는 아이 뺨 때리는 경우죠.] <br /> <br />수능이 끝나 수험생 회원들이 줄어든 와중에 영업시간까지 제한된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도 침통한 표정입니다. <br /> <br />[독서실 운영자 : 안 그래도 수능 끝나서 회원들이 많이 없는데…. (밤 9시 영업 탓에) 회원권 구입체계 같은 것도 복잡해져서 환불해줘야 하는 상황도 (생겼어요.)] <br /> <br />서울시가 코로나19 방역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초강수를 둔 첫 주말. <br /> <br />차디찬 겨울바람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52200398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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