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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디오 없이 1위... BTS 미국 팬덤 어느 정도길래? / YTN

2020-12-05 4 Dailymotion

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정상에 오른 건, 사실상 현지 라디오 방송 홍보 없이 일궈낸 성과여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내 막강한 팬덤이 형성됐기 때문인데요, 과연 어느 정도 규모인 걸까요?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일대에 늘어선 텐트 행렬. <br /> <br />지난해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보기 위해 무려 일주일 전부터 노숙한 팬들입니다. <br /> <br />BTS 무대가 있는 곳마다 이런 진풍경이 펼쳐지자, "비틀스 이후 이런 팬덤은 처음"이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유튜브 이용자 분석 자료를 보면 BTS의 팬덤은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한 추종자가 아니라, 함께 그룹의 목표를 향해 가는 강력한 지지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[샤니스 / BTS 미국 팬 (지난해 5월) : BTS는 우리를 위해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해왔고, 우리는 그들이 성취하고 싶어하는 어떤 것도 도울 거예요.] <br /> <br />이런 팬덤은 BTS가 이번에 라디오 방송 없이 음원 판매량만으로 빌보드 싱글 1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큰 힘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대 / 대중음악평론가 : 우리가 통상 생각하는 소규모 팬클럽 같은 것들을 넘어서서 연령대라든지 인종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있어서 아주 광범위하게 확대하고 있어요. '다이너마이트' 성공을 기점으로 한층 더 확대일로에 놓여있고….] <br /> <br />BTS의 한국어 노래가 1위에 오르자, 해외 팬들은 '음악은 언어를 초월한다'는 문구를 SNS에 올려서 그 의미를 기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충성도는 앨범 판매량에도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음반 시장에서 CD 판매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상품을 끼워 파는 '번들' 없이 24만2천여 장을 판매한 것도 강력한 팬덤을 방증해 줍니다. <br /> <br />[박은석 / 대중음악평론가 : (팬덤이 강할수록) 실제 음반판매량이 높은 경향이 있죠. 미국 방송들이 BTS 곡을 방송하는 비율을 더 높이기 시작한다면 훨씬 더 향후 BTS 활동에 유리한….] <br /> <br />연이은 빌보드 1위 달성으로 해외 팬덤이 갈수록 커지면서, BTS가 앞으로 더 많은 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[henis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12052240486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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