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日, 풀려버린 방역 속 '3차 재확산' 현실화 / YTN

2020-12-05 3 Dailymotion

일본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대까지 나오면서 3차 재확산 상황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진행했던 여행 지원 캠페인도 일부 중단했지만 한번 풀려버린 방역을 다시 강화하기엔 역부족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박진환 리포터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한 후지산 인근의 하코네 오와쿠다니 계곡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무색하게도 주차하기까지 한 시간 남짓 줄 서야 할 만큼 많은 관광객이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는 중증환자가 2주 만에 2배로 늘어나고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2천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보다 세 배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, 정작 시민들이 느끼는 심각성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하경태 / 일본 도쿄 : 코로나19가 생기고 나서 거의 1년 가까이 지났고 이 정도면 그냥 'with(함께) 코로나'라고 해야 하나….]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'여행과 외식 지원 캠페인'이 시민들의 경각심을 느슨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방역에 신경 써야 할 시민에게 여행을 장려해 코로나19 확산을 부채질했다는 지적입니다 <br /> <br />[시모다 카쓰미 / 일본 도쿄 : 역시 할인을 해주니까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. 저는 확진자가 많아지기 전에 갔다 왔으니까 여행을 쾌적하게 잘 다녀 올 수 있긴 했어요.] <br /> <br />그동안 일본 정부는 여행 지원 캠페인과 감염병 확산에는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걷잡을 수 없이 늘자 일부 지역에서의 여행과 외식 지원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이런 조치에도 이미 해이해진 시민들의 '방역 심리'를 되돌리기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박효락 / 음식점 운영 : 앞으로도 음식점에 손님들이 많이 올 것 같습니다. 저나 제 주변 가게와 손님들을 봐도 자숙하고자 하는 분위기는 거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감염병 확산을 막으려면 차라리 긴급사태선언을 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카와무라 마이코 / 일본 도쿄 : (1차 긴급사태선언 때는) 재택근무도 많이들 하고 전철 타도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요. 지금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. 긴급사태선언을 안 하면 강제성이 안 생길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시들해진 방역을 틈타 되살아난 3차 확산의 불길을 어떻게 진화할지 일본의 고심이 커지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0602430963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