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농산어촌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전라남도에서는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6차 산업과 접목하는 특화형의 경우 취업·창업과 인구를 늘리는 효과도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성공 사례 발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연에서 얻은 천연 재료로 쪽빛 등을 입혀 옷에 숨을 불어넣는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공예관 한쪽에서 천연 염색 작품 전시회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염색 기술을 배워 정성껏 만든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[조선아 / '전남에서 살아보기' 체험객 : 천연 염색의 많은 작품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공기가 너무 좋아서 코로나를 잊으면서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, 한 달 동안. 정말 좋았습니다.] <br /> <br />밤에는 별이 쏟아지는 쪽빛 하늘 아래에서 천연 염색 패션쇼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멋진 옷은 그윽한 정취가 느껴지는 한옥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. <br /> <br />옛 그대로를 살린 길쌈놀이 한마당도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절도 있는 춤사위의 검무와 아름다운 한춤도 조촐한 아트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껏 돋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연화 /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 : 도시민들이 농어촌 지역에 오기 전에 준비과정으로서 기존에 살고 계시는 원주민들과 같이 교류하고 자신이 나중에, 장래에 생활할 수 있는 과정을 찾아가는 그런 체험 프로그램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일반형과 특화형 등 '전남에서 살아보기'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은 모두 26곳, <br /> <br />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두 달까지 머물 수 있는데, 일부는 현지에서 취업과 창업까지 하면서 인구도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재철 / 전남 보성군의회 의장 : 고착화하고 있는 농어촌의 고령화와 공동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속해서 농어업인 유입과 정착 가능한 취업과 창업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서 필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자연의 소중함이 더 간절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'전남에서 살아보기' 프로그램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농산어촌을 만드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060351034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