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어제 확진자 수는 다시 600명대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데요 정부는 오늘 오후 거리 두기 추가 격상 여부를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사회부 연결합니다, 서봉국 기자! <br /> <br />거리두기 효과가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,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631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599 해외 32명이고요, 누적확진자는 37,546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위증증 환자도 4명 늘어 125명, 사망자 5명이 나와 누적사망자는 545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 9개월 만에 600명대로 급속히 치솟았다가 어제는 500명대로 조금 줄어드는가 했는데, 다시 600명대, 그것도 수치가 더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는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데도 600명 안팎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지금의 유행 상황이 심각하다는 방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253명이 나온 서울 지역은 나흘간 천 명 넘게 발생하면서 누계가 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지난 8월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단감염 때 폭발했다가 9월 이후 줄어들었는데, 10월 중순 이후 다시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부산 34명, 경남 15명, 충남이 14, 충북 13명 등 부산 경남과 충청권에서도 확산세가 거셉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효과는 나타나지 않은 채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정부의 방역 대응에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잠시 뒤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브리핑을 열어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될 경우 시민들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이미 그제 생활방역위원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부처 의견도 수렴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주요 예상 강화 조치로는 수도권은 내일 종료 예정인 2단계+α 조치를 연장하는 대신 2.5단계로 추가 격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노래방은 문을 닫아야 하고 50인 이상 집합금지, 각급 학교 등교 인원도 ⅓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은 2단계를 자체 시행 중인 일부 광역·기초단체를 제외하고는 1.5단계가 적용 중인데 2단계로 일괄 격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의 경우 중앙정부와 별개로 이미 어제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밤 9시 이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613565769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