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이 전체 확진의 80% 정도를 차지하지만, 다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울산의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되는 등 부산·경남 지역에서 확진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울산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열 명 넘게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남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인데요. <br /> <br />환자와 직원 등 15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이 병원 요양보호사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접촉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직원 등을 상대로 진단 검사를 진행해 집단 감염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가운데 입원해 있던 환자는 7명으로 대부분 80~90대 고령입니다. <br /> <br />또 직원 3명, 간병인 2명, 퇴직 간병인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 병원을 동일 집단, 즉 코호트 격리하고 구체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산에서 서른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제외하면 부산 지역 확진자가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 발표를 보면 어제 하루 사이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부산시가 조금 전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오늘 오전에만 32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부산 지역 누적 확진자는 천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장구 강습이 이뤄진 초연음악실에서 연쇄 감염이 반복됐고, 또 부산 사상구의 요양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지역에서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까지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거제에 있는 한 기업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직장 동료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밤사이 7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창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5명,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경남 지역 이외에도 강원과 충북, 충남, 전북 등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0613565895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