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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 분위기 사라진 명동거리…점심시간에도 한산

2020-12-06 0 Dailymotion

연말 분위기 사라진 명동거리…점심시간에도 한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이번 연말에는 흥겨운 분위기가 잘 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명동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혹시 주말에 밖에 나가보신 분들은 느끼셨을 텐데요.<br /><br />어딜 가도 대부분 거리가 한산합니다.<br /><br />지금 명동 거리에 나와 있는데요.<br /><br />점심시간이 한창이지만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한산합니다.<br /><br />연말 세일 광고가 곳곳에서 눈에 띄지만 손님은 찾기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수능 특수'도 옛말이 된 겁니다.<br /><br />수능이 끝나고 첫 일요일이지만, 혹시라도 확진자로 분류되면 남은 수시 면접 일정 등에 응시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들 모두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예 임시 휴업에 들어간 점포들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사람들 돌아다니는 것도 보고 하려고 나왔어요. (사람들이) 거리에 많이 안 다니다 보니까 좀 허전하고, 상권들도 조금씩…침체되지 않나 싶기도 해요."<br /><br />상인들은 "코로나19 확산 이후 외국인들의 방문이 크게 줄었다"며 "한동안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6일)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에 진입했습니다.<br /><br />3차 대유행 우려 속에 각종 조치들이 예정돼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부분도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'3차 대유행'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가 오늘(6일) 또 한 번 600명대를 기록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분간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줄긴 어렵다는 평가가 많은 가운데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(7일)부터 다음달 3일까지를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.<br /><br />크리스마스, 해맞이 등 각종 행사들을 가능하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, 불가피할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인원을 제한합니다.<br /><br />여럿이 모여 식사하는 것을 자제하라는 취지에서 배달앱 결제도 외식 할인 실적에 포함하게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철도 좌석은 창가쪽을 우선 판매하고, 대형 음식점이나 번화가 유흥시설, 놀이공원, 영화관 등을 방역 점검합니다.<br /><br />오후에는 중대본 회의가 예정돼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.5단계로 조정하는 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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