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.5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금 상황을 수도권은 이미 대유행 단계로 진입했고, 전국은 대유행 직전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부 연결합니다, 박홍구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수도권 2.5단계 격상을 결정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를 열고 오는 8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를 2.5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는 회의에 앞서 "10개월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우리는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2단계로 거리두기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단계 조정조치를 28일까지 3주간 시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9일 수도권 거리두기 1.5단계를 시작으로 2단계와 '2+알파'까지 순차적으로 방역수칙을 강화해왔지만 확진자 수가 줄지 않자 결국 2.5단계 카드를 꺼내든 것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발생 599명, 해외 유입 32명으로, 역대 3번째로 많은 631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결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수도권을 2.5단계로 격상하면서 현 상황을 심각한 위기 단계로 규정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능후 중대본 차장은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수도권은 대유행 단계에 이미 진입했고, 전국적 대유행의 직전 단계라고 지금 상황을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금이 전국적 대유행의 마지막 보루라며 비상한 각오로 특단의 조치를 실천하자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514명이고, 이 중 수도권이 375명이라며 이미 2.5단계 기준을 초과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박 차장은 2.5단계는 필수적인 사회경제활동을 제외하고는 외출이나 모임 등 모든 사회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사회활동의 엄중 제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즉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며, 가급적 모든 사회활동을 자제하고 최소화해달라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따라 노래연습장과 헬스장, 당구장 등의 실내체육시설, 방문판매업 등과 학원, 교습소에 대하여 집합이 금지되고 외출과 이동 최소화를 위해 3분의 1 이상의 재택근무를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 주민들은 여행, 출장 등 타 지역으로의 방문은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며 이를 위해 KTX, 고속버스 등 교통수단도 50% 이내로 예매제한을 함께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618010909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