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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드라이브 즐기고 지인 만나고'...자가격리 이탈 '하루 5명꼴' / YTN

2020-12-06 1 Dailymotion

해외입국자, 자가격리 시설 무단이탈한 뒤 지인 만나 <br />동해시, 자가격리 지침 어기고 드라이브 즐긴 20대 고발 <br />휴대전화 두고 이탈…’자가격리 관리 앱’ 사실상 무용지물 <br />자가격리 위반 1년 이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 벌금형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섭게 늘어나는 만큼 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되는 사람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 모를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격리 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하지만 허술한 방역망을 비웃듯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하루 5명꼴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릉에 있는 코로나19 자가격리 시설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격리 중이던 해외입국자 A 씨는 지난달 26일 무단으로 시설 밖에서 지인을 만나고 돌아오다가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최병규 / 강릉시 보건소 : 뭐 사 먹기 위해서 편의점에 갔다 왔다는데, 지인을 만나서 같이 들어오는 걸 확인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달 21일 동해에서도 자가격리 장소를 벗어나 지인과 3시간 넘게 드라이브를 즐긴 20대 여성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 모두 격리장소를 벗어나면 알림이 담당 공무원에게 전송되는 앱을 휴대전화에 깔았지만, 휴대전화를 두고 나간 탓에 소용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관리 허점을 이용해 자가격리를 이탈한 사람은 지금까지 1,50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5명꼴입니다. <br /> <br />처벌 규정을 강화한 법 개정으로 자가격리를 어기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5월 의정부지법은 자가격리 장소를 두 차례나 이탈한 20대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잠복기가 있는 만큼 격리 기간은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: 철저한 자가격리가 본인의 생명은 물론 가족과 이웃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이고 또한 국가적으로 안타까운 경제적인 피해나 인명의 피해를 막는 길입니다.] <br /> <br />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. <br /> <br />'나 하나쯤이야'하는 순간의 방심이 자칫 공동체 방역망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경각심이 절실한 때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070008018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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