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내년 수능 문이과 첫 통합…재수생 유불리는?

2020-12-06 1 Dailymotion

내년 수능 문이과 첫 통합…재수생 유불리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능이 이제 막 끝났지만 벌써부터 다음 수능을 볼지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있을 텐데요.<br /><br />입시업체들도 발 빠르게 재수반 조기 모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내년 수능은 처음으로 문·이과 통합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라, 재수생 유불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기숙학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재수반 조기 모집 안내입니다.<br /><br />개강 날짜는 오는 20일.<br /><br />아직 이번 정시 원서 접수도 하기 전인데,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은 작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"대학에 가고자 하는 선이 있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온다면 재수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."<br /><br />내년 수능은 처음으로 문·이과 통합 방식으로 치러집니다.<br /><br />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이 신설되고, 수험생들은 계열 구분 없이 탐구 과목을 선택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사실상 문·이과의 선택과목이 정해져 있고 교육 과정도 올해와 다르지 않아 재수생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주요 대학에서 이과 선택과목으로 미적분과 기하를 들고 있는데, 졸업생들은 거의 미적분을 했기 때문에 미적분을 선택하면 되거든요. 문과생들도 확률과 통계를 하면 되기 때문에…"<br /><br />특히 내년부터 서울 지역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비율이 대폭 확대된다는 점은 재수생에게 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학교별로 많게는 전체 모집인원의 40% 넘게 정시로 뽑을 예정이라 수능에 '올인'하는 재수생에게 유리할 수 있단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"서울대, 연세대, 고려대 등 16개 대학에서 (정시 모집 인원이) 5천명 가까이 증가되고, 약대가 내년도부터 학부 선발로 전환돼 전체 수시·정시에서 1,600명 정도 규모가 새롭게 들어와서 이과 자연계 학과도 합격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…"<br /><br />다만, 입시 전문가들은 대학별 최종 합격 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고 고민해도 늦지 않는다고 조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