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지역 요양병원 이틀간 91명 코로나19 확진 <br />요양병원 환자 대부분 70대 이상·100세 이상도 포함 <br />직원·요양보호사 23명 감염…추가 감염 확산 우려 <br />방역당국, 요양병원 ’동일집단격리’…감염 경로 확인<br /><br /> <br />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의미하는 양성률이 오늘 0시 기준 4.24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100명 중 4명꼴로 확진 판정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 검사 건수가 평일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도 확진자 수는 비슷하거나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양성률을 평일 검사 건수에 대입해보면, 당장 내일 신규 확진자는 천명대로 집계될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그야말로 초비상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의 위기를 단적으로 설명하는 건 앞서 시행한 거리두기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격상에 따라 주말 휴대폰 이동량은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됐을 때 전국적으로는 21.8%, 수도권 내에선 22.9%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자 감소로까지 이어지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오늘 오전 정부 회의에서는 '전시 상황'이라는 표현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 :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. 유례가 없는 규모입니다. 지난 6일 기준으로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470명도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고치다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과연 3차 대유행의 정점이 어디인지, 예측하기도 어려운 상황. <br /> <br />정부는 내일 0시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연말까지 필수적인 사회, 경제적 활동을 제외한 모든 활동이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오후 9시까지는 허용됐던 헬스장과 같은 실내 체육시설, 학원, 노래방 등도 아예 운영이 중단되고 상점·마트·백화점 내 시식도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주민의 경우 다른 지역으로의 이사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것도 부족하다며 벌써부터 3단계 격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워진 날씨에 연말이라는 변수가 맞닿아 있는 상황. <br /> <br />앞으로 3주가 미국이나 유럽처럼 걷잡을 수 없는 전면 대유행으로 가느냐, 힘겹게라도 확산세를 꺾느냐를 판가름 지을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그럼 취재기자 연결해서 전국적인 확산 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071354046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