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지역 요양병원 이틀간 91명 코로나19 확진 <br />요양병원 환자 대부분 70대 이상·100세 이상도 포함 <br />직원·요양보호사 23명 감염…추가 감염 확산 우려 <br />방역당국, 요양병원 ’동일집단격리’…감염 경로 확인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3차 유행에 접어들면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어제 15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 있는 요양병원에서는 이틀에 걸쳐 환자와 직원이 90명 넘게 감염됐고요. <br /> <br />부산과 경남, 전북에서도 확산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울산 지역 요양병원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90명 넘는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 남구에 있는 요양병원인데요. <br /> <br />감염자가 어제 하루 38명이 나온 데 이어 오늘 오전에 53명이 새롭게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 추가 확진된 53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52명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환자 가운데는 70대 이상 고령이 대부분이고, 100세가 넘는 환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치매 환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입원 환자가 총 68명, 직원과 요양보호사가 23명인데요. <br /> <br />직원 가운데는 무증상 상태로 출퇴근하며, 다른 사람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어서 추가 감염 확산 우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지난 5일 저녁부터 해당 병원 건물 전체를 코호트, 동일집단 격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 상당수가 앞서 지난 5일에 감염이 확인된 울산 22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까지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다가 퇴직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울산 222번 환자가 전파자인지에 대한 여부는 감염 경로를 더 조사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산은 이달 들어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였는데도,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에서는 확진 환자가 23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과 오늘까지 합치면 사흘 사이에 80명이 넘는 감염 환자가 나온 건데요. <br /> <br />초연 음악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사이에만 음악실과 관련해서 10여 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사상구 요양병원과 대학, 직장을 중심으로 동료와 가족에게 감염이 퍼지면서 지난 주말 확진자가 70명 가까이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상황이 심각한데도 부산 지역 자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0716264021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