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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확진 이틀째 600명대…"의료체계 마비 우려"

2020-12-07 0 Dailymotion

신규 확진 이틀째 600명대…"의료체계 마비 우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이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로 진입했다, 방역 당국이 내놓은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600명 넘게 나왔는데, 수도권에서 집중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의료체계가 마비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15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3일 9개월 만에 600명대를 보인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로 줄었다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35명을 제외한 580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인데, 서울에서 231명, 경기 154명 등 수도권에서 422명의 확진자가 집중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울산 38명, 부산 33명, 전북 21명 등 전국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건데, 울산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하루 만에 환자와 요양보호사 등 80명 가까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30명 넘게 추가 발생했고, 이비인후과 등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, 확진자가 연일 무더기로 나오고 있는 수도권은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로 진입했다면서, 무엇보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체계 마비를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 "당장은 코로나19 위·중증 환자 치료에 차질이 발생하고, 이는 코로나19 환자뿐 아니라 일반 중환자, 그리고 응급환자의 치료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사회 전체적인 희생이…"<br /><br />그러면서 검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항원 검사의 도입과 역학조사 인력 충원, 격리병상의 효율적 사용을 현재의 위기 극복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정점을 알 수 없는 위기 상황, 방역 당국은 모임을 취소하는 등의 전국민적 노력을 통해서만 지금의 확산세를 꺾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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