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코로나 가짜뉴스'…17명 기소의견 송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최근까지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연루자 17명을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불안감을 조장하는 이런 가짜뉴스에 대해 최초 작성자와 중간 유포자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며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광복절 집회 당시 '경찰버스에 시위대가 압사했다, 서울 서초구보건소에서 허위 확진자를 만들었다.' 모두 가짜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해당 허위 사실을 유포한 피의자들을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서울지방경찰청은 "현재까지 코로나19 가짜뉴스 38건 중 7건과 관련해 연루자 17명에게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나머지 사건에 대해선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거나 내사 종결했고,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은 9건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지난달 18일 신규 확진자 수를 부풀린 가짜 공지를 퍼트린 일로 중대본이 수사 의뢰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최초 작성자뿐 아니라 중간 유포자들도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, 확인되는 가짜뉴스는 즉시 삭제·차단 조치 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한편 경찰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이후 접수된 1만여 건의 신고 중 126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