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사회 곳곳뿐 아니라 교육 현장도 멈췄습니다.<br /> 서울의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업이 온라인 원격으로 전환됐고, 학원가도 문을 닫았습니다.<br />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20만 명의 수험생이 논술 등 대입전형에 나설 것으로 보여 걱정이 큽니다.<br /> 신동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의 한 중학교.<br /><br /> 등교 시간인데도 학생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 오늘부터 2주간 서울의 중·고등학교가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학교 관계자<br />- "(학생들은) 비대면 수업 때문에 오늘 월요일부터 안 오죠."<br /><br />▶ 스탠딩 : 신동규 / 기자<br />- "유치원이나 초등학교는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, 원격수업 전환 대신 현재의 등교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 대학입시나 취업 목적을 제외한 수도권의 모든 학원과 교습소의 운영도 3주 동안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 기말고사를 앞둔 터라 학부모와 학원의 ...
